어느덧 10월의 마지막 날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큰 일교차와 미세먼지, 두 가지에 주의를 하셔야겠는데요. <br /> <br />우선 오늘 서울 낮 기온 21도까지 올라 쌀쌀한 아침과 비교해 한결 포근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출근길, 백령도에 이미 황사가 관측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점차 서울 등 중서부 지역에도 황사와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스모그가 유입되는 퇴근길 시점을 볼까요. <br /> <br />오후 4시에 이어서 저녁 7시와 밤 10시에는 수도권 지역에 스모그로 인해 고농도 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나겠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수도권과 충청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 '나쁨' 수준 예상되고요, 그 밖의 지역에서도 공기가 탁해질 수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은 대부분 지역 나쁨 수준 예상되니까요, 호흡기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전국 하늘에 구름이 거의 지나지 않겠습니다. <br /> <br />낮 기온은 20도 안팎까지 오르겠는데요. <br /> <br />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커지면 커질수록 더 빛을 발하는 곳이 있죠? 바로 가을 산인데요. <br /> <br />일주일 사이 더 남쪽으로 확대한 단풍 전선을 살펴봅니다. <br /> <br />벌써 강원도에 이어 충청 지방에도 단풍이 절정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계룡산과 속리산, 소백산에 이어 전북 무주의 덕유산도 단풍이 절정인데요. <br /> <br />다음 주까지 남부 지방의 산들도 모두 붉은 옷을 갈아입겠습니다. <br /> <br />산마다 단풍의 모습도 제각각이죠? <br /> <br />설악산은 붉은 당단풍과 노란빛의 물푸레 나무, 푸른 상록수가 어우려져 색의 조화가 정말 아름답고요. <br /> <br />암반 지형인 북한산은 바위와의 조화가 장관입니다. <br /> <br />또 남부 지방의 명소인 내장산은 작지만 화려한 아기단풍이 주 볼거리라고 하네요. <br /> <br />남은 안 추 뚜렷한 비 소식은 나와 있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일요일부터 영동 지방에만 비가 오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날씨브리핑이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103106250441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